컨텐츠 바로가기

05.21 (화)

여름도 시원한 고원 태백서 한강·낙동강 발원지축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태백=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2017 태백 한강·낙동강 발원지축제가 이달 28일부터 8월 13일까지 17일간 강원 태백시 황지연못과 검룡소, 도심일대에서 열린다.

황지연못은 낙동강 발원지이고, 검룡소는 한강 발원지다.

연합뉴스

한강 발원지 검룡소[연합뉴스 자료사진]



축제 기간 분수 터널, 조명 분수, 안개나무숲으로 꾸며진 황지연못에서는 황지 물장수 체험과 문화공연이 열린다.

힐링 쉼터와 풍경 숲길이 조성된 검룡소에서는 야생화 트래킹 대회가 개최된다.

도심인 중앙로는 주말마다 워터 페스티벌이 펼쳐진다.

특히 개막 행사로 1천 명이 참여하는 워터 거리 퍼레이드가 이달 29일 오후 1시부터 시작된다.

한여름 밤 야외영화제도 있다.

종합경기장 고원1구장은 8월 7∼13일 7일간 매일 저녁 영화 한 편을 상영하는 '쿨 시네마'로 변신한다.

연합뉴스

매봉산 풍력발전단지[연합뉴스 자료사진]



태백은 여름이 시원한 고원도시다.

여름 평균 기온이 섭씨 영상 19도다.

열대야도 없다.

야외에서 영화를 감상하려면 두툼한 겉옷을 준비해야 할 정도다.

재난재해 체험시설 안전체험테마파크, 드라마 태양의 후예 세트장, 석탄산업의 과거와 현재를 볼 수 있는 철암 탄광역사촌, 매봉산 풍력발전단지, 구와우 해바라기밭 등 주변 관광지는 덤이다.

태백시 관계자는 20일 "발원지의 깨끗한 물, 고원의 시원한 바람이 있는 태백에서 열리는 한강·낙동강 발원지축제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시원한 여름축제"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구와우 해바라기밭[연합뉴스 자료사진]



byh@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