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현 롯데관광 대표, 강원도 명예 도민 위촉

백현 롯데관광 대표(왼쪽), 최문순 강원도지사© News1

(서울=뉴스1) 윤슬빈 기자 = 백현 롯데관광개발 대표가 강원도 명예 도민으로 위촉됐다.

롯데관광개발은 지난 12일 백현 대표가 최문순 강원도지사로부터 '강원도 명예 도민증서'를 수여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백 대표는 강원도 속초항을 모항으로 하는 7만5000톤급 크루즈 전세선을 2년 연속 출항시킨 바 있다. 이를 계기로 올해 속초를 모항 또는 기항으로 하는 크루즈가 5월 6회, 6월 1회, 7월 1회 추가 운항하게 됐다.

이에 강원도는 백 대표의 지역경제 활성화, 한·러·일을 잇는 환동해 크루즈 시장 개척, 크루즈 여행 문화 발전 등에 이바지 한 점을 높이 평가해 명예 도민으로 위촉했다.

강원도 명예도민에 위촉된 백 대표는 "명예도민에 위촉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크루즈 여행 산업의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며 "크루즈는 고부가가치 산업으로서 국민행복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는 주요한 산업"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2009년 6만명에 불과했던 크루즈 인바운드(외국관광객 유치) 시장은 7년만에 32배가 넘는 성장률을 기록하며 2016년엔 195만명의 크루즈 관광객을 유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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