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1 (화)

KTX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 11월 중순 문 연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국토부 도심공항터미널 실시설계 승인…코레일 개통 준비 박차

(대전=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오는 11월 중순께 경기 광명역에 새 도심공항터미널이 들어선다.

연합뉴스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 이미지 [코레일 제공=연합뉴스]



코레일은 19일 국토교통부가 KTX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 건설을 위한 실시설계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실시설계 승인은 공항시설법에 따라 코레일이 사업시행자 자격을 얻고 공사 착수에 앞서 각종 시설계획과 설계가 타당한지에 대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소방서 등 관련 기관의 일괄 허가를 받는 것을 말한다.

실시설계 승인으로 도심공항터미널 사업자인 코레일은 건축물 공사와 항공 체크인 설비 등 공항시설 설치작업에 본격적으로 나서며, 터미널 설치가 가시화함에 따라 항공사들도 입점 등 영업 준비에 착수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코레일은 KTX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을 11월 중순 개통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공항버스 운영 준비와 항공사 입점 협의 등 도심공항터미널 운영 준비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연합뉴스

광명역 공항버스 [코레일 제공=연합뉴스]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 사업은 KTX와 전용 공항버스를 연계해 지방 여행객의 공항 접근시간을 단축하고 인천공항 혼잡도를 줄여 해외여행 서비스를 개선한다는 취지로 국토부와 인천국제공항공사, 광명시, 코레일이 공동으로 추진했다.

홍순만 코레일 사장은 "새 도심공항터미널은 지방과 수도권 남부지역의 인천공항 접근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는 효과와 함께 광명역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는 만큼 개통에 차질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yej@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