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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국민의 기업] 발전소 가스공급 중단 등 재해 대비 안전점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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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

중앙일보

한국가스공사는 범국민 안전문화 운동인 ‘안전점검의 날’을 통해 안전문화 및 재난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가스공사 직원이 생산기지에서 가스누출 여부를 검사하는 모습. [사진 한국가스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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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는 매월 범국민 안전문화 운동인 ‘안전점검의 날’ 행사를 통해 월별 안전테마에 따른 재난 취약요소 안전점검 및 홍보·캠페인을 전개하고, 국민 생활에 필수적인 에너지인 천연가스의 안전하고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현장 안전문화 및 재난대응 역량을 강화해나가고 있다.

지난 13일에는 대구 중구 2.28기념중앙공원 및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안전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에는 가스공사 임직원 18명이 참여해 여름철 자연재난 예방을 테마로 대구 시민들에게 풍수해 안전수칙이 기재된 리플릿과 여름용 쿨토시를 배부하는 등 하절기 대비 안전문화 증진을 위한 홍보활동을 펼쳤다.

앞서 11일부터 12일 이틀 동안 평택기지본부와 경기지역본부에서 하절기 대비 현장 안전점검을 시행했다. 이번 안전점검은 정부의 하계 전력수급 대책 기간(7월 10일~9월 8일) 지정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자 마련됐다.

김영두 기술부사장은 “천연가스 시설은 하절기 전력수급 안정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만큼 철저한 안전점검을 통한 위험요소 사전 제거와 비상시 체계적이고 신속한 대응으로 천연가스의 안전하고 안정적인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가스공사는 이번 안전점검과 더불어 지난 11일 정부와 합동으로 전북지역본부 부곡관리소에서 하절기 전력 피크 및 자연재해에 대비한 비상대응훈련을 시행한 바 있다. 가스공사는 하절기 전력 피크와 자연재해에 대비하고 안정적 가스공급체계를 점검하고자 ‘공급관리소 비상시 우회공급 비상대응훈련’을 실시했다. 이 훈련은 산업통상자원부 가스산업과와 합동으로 진행됐다. 대규모 정전사고 및 하절기 자연재해(낙뢰·폭우 등)에 의한 발전소 가스공급 중단 등 복합재해 상황을 가정하여 일련의 설비고장 적기 대응에 초점을 맞춰 실시됐다.

가스공사는 모든 사업소에 이번 훈련 상황을 전파해 현장근무자 교육을 시행하는 한편 신속한 계통보고체계 및 비상상황 대비 예비자재 확보 여부 등을 함께 점검함으로써 안정적인 가스 공급을 위한 완벽 대응체계 유지를 강조했다.

배은나 객원기자 bae.eunn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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