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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경부고속도로서 화물차 4대 추돌…1명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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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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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간밤에 경부고속도로에선 화물차 넉 대가 차례로 부딪쳐서 한 명이 숨졌습니다. 도로 공사 하는 걸 보고 앞차가 속도를 줄였는데 뒤차들이 그대로 추돌한 걸로 보입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정성진 기자입니다.

<기자>

트럭 운전석이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찌그러졌습니다.

오늘(12일) 새벽 0시 반쯤 경부고속도로 옥천 나들목 인근에서 서울 방향으로 달리던 화물차 4대가 연쇄 추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가장 뒤에서 달리던 차량 운전자 62살 태 모 씨가 현장에서 목숨을 잃었습니다.

경찰은 이들 차량이 공사 구간에 진입해 속도를 줄이는 과정에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인다며 과속이나 안전거리 미확보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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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저녁 6시쯤 전남 영광군청 인근 도로에선 학원 통학 차량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차량이 모두 탔지만, 다행히 차 안에 사람은 없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차량 운전자인 40대 전 모 씨가 운전 중 조수석 쪽에서 매캐한 냄새와 미세한 연기가 나자 차량을 갓길에 세우고 학생들을 대피시키면서 인명피해로 이어지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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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5시 10분쯤에는 경기 평택시 신대 교차로 인근에서 빗길 속 차량 7대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피해 차량 운전자 37살 박 모 씨 등 모두 3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가장 앞서 달리던 48살 박 모 씨가 물웅덩이를 밟으면서 생긴 물보라에 놀라 핸들을 꺾으면서 뒤따르던 차량들과 사고가 난 걸로 보고 있습니다.

[정성진 기자 captai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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