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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경찰 '졸음운전' 경부고속도 사고 버스업체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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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무기록·운행일지 등 확보 예정

뉴스1

9일 오후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상행선 만남의광장 휴게소 부근에서 버스가 승용차를 들이 받아 7중추돌사고가 발생했다.(서초경찰서 제공) 2017.7.10/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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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경찰이 경부고속도로에서 광역버스 운전기사의 '졸음운전'으로 발생한 7중 추돌사고와 관련해 해당 버스업체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경찰은 11일 오후 2시5분부터 경기 오산시 탑동에 위치한 해당 버스업체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다.

경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광역버스 운전기사 김모씨(51) 등의 근무기록과 운행일지 등을 확보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버스업체가 운전기사에게 적절한 휴식시간 보장을 비롯해 차량검사 정비상태 관리의무 등을 지켰는지 여부에 대해 수사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9일 오후 2시46분께 경부고속도로 만남의광장 휴게소 부근에서 7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2명이 숨지고 16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역버스 운전자 김모씨(51)는 버스전용차로가 아닌 2차로를 달리다가 추돌사고를 내 총 18명의 사상자를 낸 혐의를 받고 있다.
jung90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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