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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8 (화)

인천 초등생 살해범, 유괴 처음으로 인정 …그러나 "계획 범죄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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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MBC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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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MHN 박효진 기자] 인천 초등생 살해범이 유괴 혐의를 처음으로 인정했다.

4일 인천지법 형사15부(허준서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재판에서 인천 초등생 살해범 A(17)양의 변호인은 "피해자를 유인한 부분은 (혐의가) 약하지만 인정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어 "치밀하게 계획한 범죄는 아니며 심신미약 상태로 범행을 저질렀다. 모친 연락에 집으로 와 자수한 점도 양형에 참작해 달라"고 주장했다.

또한, A양 변호인 측은 '심신미약', '정신감정'에 관련된 증거를 위해 2016년 의사 심리상담을 받을 당시 말한 내용을 일부 공개하기도 했다.

한편, 김양의 변호인은 재판 과정 중 "심신미약이 인정될 것 같지 않다"라는 발언을 해 재판부로부터 혼이 나기도 했다.

jin@munhw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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