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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 (목)

민주 "한국당 신임 지도부, 국정 파트너로서 협치 부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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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 마음으로 한국당 신임 지도부와 대화 나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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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남권 기자 =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3일 자유한국당의 홍준표 대표 등 신임 지도부에 "무엇보다 국정의 파트너로서의 위상에 걸맞은 협치의 정신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박완주 수석 대변인은 서면 논평에서 "새 정부 출범과 더불어 경제살리기와 북핵 위기 극복 등 현안들이 산적해 있음에도 민의의 전당인 국회는 제 역할을 다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안타까운 사실"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박 대변인은 "제1야당의 신임 지도부에 거는 기대가 크다"며 "새로운 지도부와 함께 국회 정상화와 민생회복의 길이 열리게 되길 희망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더불어민주당은 건강한 야당이 있을 때, 건강한 여당이 있다는 열린 마음으로 자유한국당의 신임 지도부와 대화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변인은 이어 "홍준표 대표를 비롯한 신임 지도부의 성공을 바란다"면서 "새롭게 선출된 지도부와 함께 자유한국당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건강한 보수정당으로 자리매김하게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박완주 수석대변인 현안 브리핑
(서울=연합뉴스) 백승렬 기자 =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수석대변인이 3일 국회 정론관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한·미 정상회담 결과 등 현안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17.7.3 srbaek@yna.co.kr



kong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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