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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9 (수)

에콰도르 연안서 규모 5.8 강진…진원 10㎞ 얕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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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에콰도르 연안에서 30일(현지시간) 오후 5시 29분께 규모 5.8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유럽지중해지진센터(EMSC)가 밝혔다.

지진은 바이아 데 카라케스에서 북쪽으로 38km, 에콰도르의 수도 키토에서 서쪽으로 203km 떨어진 곳에서 발생했으며, 진원의 깊이는 10km로 상당히 얕은 편이다.

진앙은 140만명이 거주하는 키토에서 203㎞, 17만명이 사는 포르토비에호에서 87㎞ 떨어져 있다.

미국지질조사국(USGS)은 이번 지진의 규모가 6.0이라고 밝혔다. 진원의 깊이는 7.4㎞로 관측했다.

아직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에콰도르는 환태평양 조산대에서 지각활동이 활발해 '불의 고리'로 불리는 지역에 있다.

작년 4월 에콰도르에서는 규모 7.8, 6.1의 두 차례 강진이 발생해 6천여명이 사망하고 2만7천여명이 부상하는 참사가 빚어졌다.

연합뉴스

[USGS 캡처]



viv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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