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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 (목)

[모바일픽] “딱 걸렸어” … ‘현장’에서 덜미 잡힌 고양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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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나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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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서 케이크를 입에 묻히고 먹다가 딱 걸린 고양이. (사진=보어드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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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에겐 고백 외엔 선택의 여지가 없다. (사진=보어드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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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즉시 붙잡힌 고양이 표정이 다소 많이 놀랜듯 하다. (사진=보어드판다)


아침에 출근해 직장에 있는 사이, 혼자 남은 애완 동물이 하루 종일 무엇을 하고 있을지 궁금하지만 특별한 흔적을 남기지 않았다면 알 길이 없다.

‘천사처럼 자고 있다’거나 ‘집을 지키고 있겠지’라는 추측이 가장 안심이 되겠지만 혼자만의 자유가 주어진 귀염둥이들이 가만히 있을 리가 없다. 애완동물들이 점잖게 있어주길 바라는 많은 이들의 기대는 기대일 뿐 사실은 그렇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이다.

최근 보어드판다는 해서는 안될 일을 저지르다가 현장에서 딱 걸린 애완동물들의 사진을 공개했다. 케이크를 먹거나 신문을 가져가고 음료를 소리내어 마시기까지. 설상가상은 이런 모습을 주인에게 들켜도 전혀 개의치 않는다는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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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전부 내꺼야, 인생은 소시지에 달렸어!’. 고양이가 소시지를 빼앗기지 않으려 온몸으로 보호하는 중. (사진=보어드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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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남았길래 내가 대신 먹어준거야’. 빨대 야무지게 잡고 음료 흡입 중이다. (사진=보어드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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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눈에 보이지 않는데도 이 고양이는 손맛으로 음식이 정확히 어디있는지 알고 있다. (사진=보어드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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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봐? 고양이 과자 먹는거 처음 봐? (사진=보어드판다)


물론 사진에 찍혀서 깜짝 놀라는 애완동물들도 있는 반면, 대개 그들은 하고 있던 일을 계속하는 오만함과 대담함을 보인다. 또한 분명 나쁜 일을 꾸미고 있었음을 입증하는 수 많은 증거들 앞에서 ‘그건 내가 아니었어요’하는 듯한 표정을 짓는다.

한 가지 확실한 점은 이런 개구쟁이들의 행동이 현장에서 발각돼 잡힌다는 점이다. 아래의 사진들이 지금껏 애완동물들이 혼자 무엇을 하고 있었는지 몰랐던 사람들의 궁금증을 풀어줄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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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펜이 없어진다 했더니...(사진=보어드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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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쯤 먹어도 티 안나겠지?라고 생각했는데 망했다. (사진=보어드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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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남은거 좀 먹어도 될까?’ 고양이는 아기의 저녁을 대신 끝내기로 결정했다. (사진=보어드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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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에게 생선 맡겨둔 격이 바로 이런 경우, 새처럼 날아 벌처럼 쏘아 먹는다. (사진=보어드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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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를 꿈꾸던 고양이가 음모를 꾸미는 현장. (사진=보어드판다)


사진=보어드판다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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