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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 (금)

수천만원 수수 김해세무서 공무원과 업체 대표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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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이상현 기자

검찰이 세무조사 무마를 대가로 세무공무원에게 거액의 뇌물을 건넨 업자와 돈을 받은 김해세무서 공무원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창원지검 특수부는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뇌물수수 혐의로 김해세무서 공무원 A씨와 김해지역 철강업체 대표 박모 씨를 28일 체포했다.

검찰은 이와 함께 김해세무서와 공무원의 주거지, 박 씨의 철강업체 사무실과 주거지를 압수수색했다.

A씨는 박씨의 세무조사를 무마하는 대가 등으로 수천만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박씨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친형 건평 씨의 측근으로 알려져 있다.

검찰 관계자는 "금품을 주고받은 의혹이 있어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공무원과 업체 대표를 체포했다"면서 자세한 내용은 수사중인 사안이라 말해 줄 수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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