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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30 (화)

지식재산일자리포럼 본격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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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직속 과학기술보좌관 국회 등과 포럼 논의 공유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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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재산일자리포럼'은 28일 국회 귀빈식당에서 첫 공식 조찬모임을 가졌다. 이원욱 국회의원, 오규환 대한변리사회 회장, 백순진 함께하는음악저작인협회 이사장, 안대진 한국지식재산연구원장(왼쪽 네번째부터) 등이 포럼 발표내용을 경청하고 있다.
새정부의 1순위 정책인 일자리 창출을 돕기위한 '지식재산일자리포럼'이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4차산업의 성공 열쇠를 쥔 지식산업 육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에 일조하겠다는 것이다. '지식재산일자리포럼'은 28일 국회 귀빈식당에서 첫 공식 조찬모임을 가졌다.

포럼에는 이원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비롯해 한국지식재산총연합회 62개 참여단체와 문화예술.저작권단체, 중소기업중앙회 등이 참가했다.

이번 포럼 논의 내용은 대통령 직속 과학기술보좌관 그리고 국회에서 함께 공유할 예정이다.

전종학 세계한인지식재산협회장은 "창의적인 지식기반 일자리 추진은 민간이 주도하되 정부, 국회, 민간 전문단체들이 힘을 합쳐서 소통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국정기획자문위원회, 일자리위원회, 4차산업위원회와 함께 만나 올바른 정책결정의 기회를 마련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기조연설자로 나선 단국대 손승우 교수는 "4차산업에선 극소수의 초(超)전문가를 빼놓곤 나머지 전문가들이 사라진다. '프레카리아트(Precariat, 불안정한 고용.노동 상황에 있는 노동자 집단)'라는 새로운 노동계층이 생길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로봇이 할 수 없는 인문사회, 문화예술 분야의 일자리가 중요하다"면서 "문화예술계의 일자리창출과 콘텐츠 창착에서 각종 규제를 철폐하고 정부 지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일자리 창출을 위한 각종 지식산업 육성안도 이날 제시됐다.

아인특허법률사무소 이강민 대표는 "4차산업 혁명시대의 지식재산국가 실현을 위한 고속도로를 깔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rainman@fnnews.com 김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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