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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3 (금)

50대 여성, 대곡역 선로로 SUV 돌진해 전복…모습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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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28일 오전 경기도 고양시 대곡역에서 선로에 돌진한 차량이 뒤집혀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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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여성이 몰던 SUV 차량이 대곡역 철도 선로로 돌진해 전복됐다.

28일 오전 8시 5분쯤 경기 고양시 덕양구 경의중앙선 대곡역 문산 방향 철로에 소렌토 승용차가 돌진하면서 주차돼 있던 승용차를 들이받고 전복됐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A씨(55ㆍ여)가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는 내리막길에서 역사 주차장으로 진입하던 차량이 갑자기 속도를 높이며 주차해 있던 다른 차량을 들이받은 후 철로 옆 담장을 뚫고 전복되면서 발생했다.

대곡역은 열차운행을 통제하고 차량이 전복된 철로 대신 옆 철로로 열차를 우회시켜 승객들의 불편이 없도록 했다.

A씨는 경찰조사에서 “브레이크가 작동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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