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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CJ제일제당,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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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최초 2년째 최고 등급
동반성장지수 발표…유통업계'相生 우등생'은


파이낸셜뉴스

김철하 대표이사(사진)가 이끄는 CJ제일제당이 공정거래위원회와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동반성장지수에서 2년 연속 최고 등급인 '최우수'로 평가받았다고 28일 밝혔다.

동반성장지수는 기업간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 수준을 계량화한 지표다. 매년 공정거래위원회의 공정거래 협약이행평가와 동반성장위원회의 중소기업 체감도 설문조사를 합해 최우수.우수.양호.보통 등 4개 등급으로 평가한다.

올해는 169개 대기업 및 중견기업을 대상으로 평가했으며 CJ제일제당을 포함해 25개사가 최우수, 50개사가 우수 등급을 각각 받았다.

특히 식품업계에서 동반성장 지수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기는 이번 CJ제일제당이 처음이라고 회사측은 의미를 부여했다. 이전까지는 전자전기, 자동차, 통신 등 대형 기업들이 주로 최우수 등급을 받아왔고 식품과 유통업체는 우수 이하의 평가를 받는 경우가 많았다.

CJ제일제당은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 문화확산에 부분과 협력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중소기업 체감도 설문조사'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상생펀드 지속 확대 운영을 바탕으로 2011년 약100억 원으로 출발한CJ제일제당의 상생펀드는 6년간 약 482억 원 규모로 커졌고, 지난해에만 67개 협력사에게 413억원의 지원금을 지원했다.

김철하 CJ제일제당 대표이사는"'협력사 직원도 우리의 가족이며, 일회성.선심성 지원이 아닌 실질적 어려움을 해결해주는 것이 진정한 상생'이라는 이재현 회장의 경영철학에 따라 동반성장을 실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회사의 특성에 맞는 상생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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