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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30 (화)

'군함도', 북미 등 15개 국가서 8월 개봉 '외국도 알아야 할 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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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군함도'가 북미 개봉한다. CJ엔터테인먼트 제공


영화 ‘군함도’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폭발적 관심을 받고 있다.

‘군함도’는 오는 8월 4일 미국을 시작으로 캐나다, 프랑스, 호주, 뉴질랜드,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 베트남, 대만, 홍콩, 인도네시아 등에서 개봉할 예정이다. 해당 국가는 8월 중 개봉을 확정 지은 상태이며 필리핀은 9월 개봉 예정이다.

CJ E&M 영화사업부문 최윤희 해외배급팀장은 “해외 여러 배급사들이 ‘군함도’를 올해 한국영화 중 최고 히트작이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각 배급사들이 치열한 여름 극장에서 할리우드 대작들과 경쟁하기 위한 작품으로 ‘군함도’를 선택하고 미리 극장 예약을 위해 움직이는 등 개봉 준비에 한창"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군함도’는 지난 2월에 열린 유러피안 필름 마켓(European Film Market)에서 3분짜리 프로모션 영상을 공개하며 판매를 시작한 후 현재까지 전 세계 113개국에 선판매되는 성과를 거뒀다.

한편 ‘군함도’는 일제 강점기, 일본 군함도에 강제 징용된 후 목숨을 걸고 탈출을 시도하는 조선인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내달 26일 개봉.

이주희 기자 leej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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