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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부산시-KB국민은행 '찾아가는 현장면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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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근무 희망자 한해 지원.. 면접 우수자는 공개 채용시 서류전형 면제 등 혜택 줘


부산시와 KB국민은행이 부산지역 청년 인재 채용을 위해 힘을 모은다.

부산시는 29일 시청에서 KB국민은행과 함께 '2017년 찾아가는 현장면접'을 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KB국민은행이 금융권 최초로 실시하는 사전 현장면접이다. 사전 현장면접은 학령, 전공, 연령제한은 없지만 부산지역 거주자로, 향후 부산근무 희망자에 한해 지원할 수 있다.

면접 우수자는 올 하반기 진행 예정인 신입행원 공개 채용 시 서류전형 면제 혜택을 준다. KB국민은행 공개 채용 시 지원자수가 통상 2만명 내외로, 서류전형이 채용인원의 10배수 내외로 선발돼 가장 경쟁률이 높다는 점을 감안하면 큰 혜택이라고 부산시는 설명했다.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현장면접 신청을 해 선착순 300명이 접수 마감됐다.

사전 현장면접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전과 오후로 나눠 면접관 1명이 지원자 6명을 동시에 면접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현장면접 우수자 발표 등 채용관련 진행사항 및 향후 일정은 국민은행 채용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금융권 최초로 시행되는 KB국민은행 사전 현장면접은 양질의 일자리를 찾는 청년 구직자와 지역의 우수한 인재를 구하는 기업 간의 연결고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부산지역 청년구직자들을 위해 민과 관이 함께 힘을 모아 지역인재 채용 확대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찾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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