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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 (일)

익산일반산업단지 기업체 투자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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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영기전㈜, 익산 제3산업단지 신설 투자

전북CBS 김은태 기자

노컷뉴스

(사진=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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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불구하고 익산에 기업투자가 이어지고 있다.

6월 28일 오전 익산시청에서는 정헌율 익산시장과 두영기전㈜ 이명준 대표, 회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투자 협약식이 열렸다.

두영기전㈜는 익산 제3산단 6181㎡ 부지에 30여억 원을 투자하고 50여 명을 고용할 계획이다.

두영기전㈜는 2014년 3월 삼기농공단지에 설립한 업체로 관계사인 자동차배선 제조업체인 두영산업㈜와 함께 다년간 숙련되고 축적된 인적‧기술적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

최근 수주물량 증가에 따른 부지협소로 신규 투자처를 물색하던 중 익산제3일반산단에 신설공장을 투자하게 됐다.

그간 자동세차기 부품 물량 일부만 제조했으나, 하반기부터 자동세차기에 들어가는 프레임, 건조송풍기 등을 일괄 제작하여 물량공급을 늘릴 계획이다.

업체에 따르면 전국주유소 1만4천 개소에 6천 5백여 대의 자동세차기가 설치·가동 중인 가운데 연간 전체 설치대 수의 15% 정도인 1천여 대의 교체 수요가 예상된다.

두영기전㈜은 이 가운데 4백여 대분의 주요 부품을 납품할 계획이며, 아파트 자원회수기 설비 등 신사업 추진도 준비 중이다.

이날 정헌율 익산시장은 "우리시에 소재한 기업이 지역을 떠나지 않고 사업 확장을 위해 재투하여 주신데 감사드리며 익산시에서도 인허가 등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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