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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美 디자인상 휩쓴 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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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자동차가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미국 'IDEA 디자인상' 본상을 2년 연속 수상했다.

28일 현대·기아차는 미국 산업디자인협회가 주관하는 2017 IDEA 디자인상 자동차 운송 부문에서 기아차 텔룰라이드가 동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현대차 쏘나타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인 쏘나타 뉴 라이즈와 i30, 그리고 현대차의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 G80 스포츠는 파이널리스트에 선정됐다.

텔룰라이드는 기아차가 지난해 미국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처음 공개한 프리미엄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콘셉트카로 강인한 외관과 고급스러운 실내 디자인을 인정받았다.

텔룰라이드의 동상 수상은 2012년 리오(동상), 2014년 GT4 스팅어 콘셉트카(은상)와 쏘울(동상)에 이어 기아차가 역대 네 번째 본상을 수상한 것이다. 현대차그룹 전체로서는 지난해 현대차 아반떼(동상)에 이어 2년 연속 본상을 수상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IDEA 디자인상은 독일 'iF 디자인상' '레드닷 디자인상'과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불리는 미국 최고 디자인상이다. 제네시스 G80 스포츠는 그물 모양 라디에이터 그릴 등이 적용된 모델이다.

[우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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