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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4 (화)

경북도, 일자리창출 위한 첨단유망기업 유치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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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CBS 박정노 기자

경상북도는 28일 오후 포스텍 나노융합기술원에서 수도권 첨단유망기업 20개 업체와 '일자리창출을 위한 첨단유망기업 유치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관용 경북도지사, 이강덕 포항시장, 김도연 포스텍 총장과 수도권의 20개 첨단기업 관계자가 참석했다.

(주)피케이아이 등 협약에 참여한 수도권 첨단기업들은 향후 첨단기술사업화센터가 구축되면 입주해 포스텍의 연구시설과 장비 활용은 물론, 축적된 나노기술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기술사업화를 추진하게 된다.

포스텍 나노융합기술원 옆 부지에 건립되는 사업화센터는 오는 2021년까지 16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지상 5층, 연면적 7500㎡ 규모로 건립되며, 클린룸을 비롯해 국내외 연구기관은 물론 첨단기술기업 입주공간까지 갖추게 된다.

수도권 및 유망 벤처기업 40개 업체 유치가 목표인 사업화센터는 벌써 74개 업체가 유치를 희망하고 있으며, 향후 입주가 완료되면 연매출 1000억 원, 일자리 200개가 만들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나노기술은 디지털을 기반으로 한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로, 지역산업계는 이번 협약을 통해 철강중심의 포항 산업구조가 미래첨단산업으로 재편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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