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의 고속화도로 공사 현장에서 50대 근로자가 추락해 숨졌다.
대구지방고용노동청에 따르면 지난 27일 15시 47분쯤 동구 각산동의 고속화도로 공사 현장에서 A(59) 씨가 비계 설치 도중 추락해 숨졌다.
일용직 근로자인 A 씨는 작업을 하다가 3.8m 아래로 떨어졌고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현장 조사 결과, 사고 당시 안전대 부착설비가 되어 있지 않는 등 추락 재해 예방조치가 소홀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대구고용노동청은 해당 공사 현장에 작업중지를 명령했고 향후 안전진단을 지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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