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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 (토)

전교조 전북지부, 부안 교사 성추행 재발방지 대책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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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CBS 도상진 기자

전교조 전북지부는 부안 모 여고 성추행 사건과 관련한 성명을 내고 철저한 감사와 재발방지 근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전교조 전북지부는 전북교육청이 특별감사에 들어가 이번 사건뿐만 아니라 채용과정과 재단까지 포함해 조사하겠다고 하지만 해당자 몇 명의 징계로 끝나지 않을까 염려된다고 밝혔다.

전교조 전북지부는 특히 해당 학교가 사립학교로 그 징계조차 제대로 이뤄질지 의문스럽다고 우려를 표했다.

전교조 전북지부는 그 이유로 학교에서 발생하는 문제의 대부분이 사립학교에 집중돼 있다고 설명하고 근본적인 대책을 위해서는 사립학교를 민주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법 개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전교조 전북지부는 또 이번 사건을 계기로 시간 채우기식 형식적인 성 평등 인권교육에서 벗어나야 하며 성과 관련한 사건에 대해서는 더욱 징계를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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