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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 (월)

전남대 의대교수들, '심장병의 모든 것'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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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순환기내과 17명, ‘건강한 심장, 행복한 인생’ 발간

전남대병원 순환기내과 교수들이 심장병 환자를 위한 안내책자를 펴냈다.

‘건강한 심장, 행복한 인생’(대표저자 정명호 교수·전남대출판부)이라는 제목으로 펴낸 이 책자 집필에는 정 교수를 포함한 순환기내과 교수 17명이 참여했다.

정 교수는 “최근 국내 심장질환의 급증에 따라 환자 및 보호자들을 대상으로 심장질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진단 및 치료방법·예방법 등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안내서”라고 말했다.

책은 200여쪽 분량에 심장의 기능과 구조를 비롯, 심장병의 종류, 심장병 진단법, 심장병 치료술, 심장병 예방을 위한 생활 지침 등을 담았다. 특히 돌연사와 실신, 부정맥, 심장판막증, 선천성 심장병, 심근증, 심부전증, 고혈압, 동맥경화증, 관상동맥질환, 협심증, 심근경색증, 등 다양한 심장병에 대한 치료와 예방법을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심장병 예방을 위한 생활지침’에는 식이요법과 함께 술·담배·스트레스와 심장과의 관계, 비만의 손쉬운 조절방법 등이 소개돼 있다. 환자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분야를 문답 형식으로 설명했다. 사진과 그래픽도 곁들여 누구나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전남대병원 순환기내과는 다수의 국책 과제와 국제 임상연구를 통해 새로운 진단 및 치료법 개발에 주력하고 있으며, 심장질환 진료 및 연구분야에선 국내 의료계를 선도하고 있다.

[김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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