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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30 (목)

[단독]'리얼', 개봉 하루만 불법유출 피해.."모니터링中, 법적대응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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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리얼' 스틸컷 - 키이스트 제공


[헤럴드POP=배재련 기자]'리얼'이 개봉 하루만에 불법 유출로 몸살을 앓고 있다.

6월 28일 김수현 주연의 영화 ‘리얼’(감독 이사랑)이 개봉했다. 개봉 전부터 큰 관심을 받았던 '리얼'은 개봉 하루만에 각종 SNS와 커뮤니티에서 입소문을 타며 화제가 되고 있다.

하지만 극장에서 찍은 듯한 '리얼' 캡처 사진이 온라인을 통해 급속도로 퍼지고 있어 문제다. 이는 심각한 저작권법 위반이다.

저작권법 제104조의6(영상저작물 녹화 등의 금지)에서는 "누구든지 저작권으로 보호되는 영상저작물을 상영 중인 영화상영관 등에서 저작재산권자의 허락 없이 녹화기기를 이용하여 녹화하거나 공중송신하여서는 아니 된다"고 명시하고 있다. 이를 어길 경우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이와 관련, 제작사 코브픽쳐스 측은 이날 헤럴드POP과의 통화에서 "불법 유출을 확인했다. CJ 측과 함께 현재 계속 모니터링 중이다. 발견 즉시 삭제 조치 중이다. 법적, 추가 대응은 내부적으로 검토 중이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한편 ‘리얼’은 아시아 최대 규모의 카지노를 둘러싼 두 남자의 거대한 비밀과 음모를 그린 액션 느와르로, 오늘(28일) 개봉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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