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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한독, 플라스타 공장 준공…김영진 회장 "글로벌 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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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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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플라스타 생산공장 준공으로 케토톱을 세계적인 브랜드로 성장시킬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한독이 관절염 패취제인 '케토톱'을 전문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플라스타 전용공장을 완공하고 글로벌 시장 공략에 시동을 걸었다.

김영진 한독 회장은 27일 충북 음성공장에서 열린 '플라스타 생산공장' 준공식에서 "음성공장 준공으로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독은 2014년 태평양제약 제약사업부문을 인수해 관절염 치료제 '케토톱'을 확보했으며 이번 '플라스타 생산공장' 준공으로 자체 생산 능력까지 갖추게 됐다.

한독은 2015년 6월 음성공장 부지에 약 300억원을 투자해 '플라스타 생산공장' 건립을 시작했고, 지난 19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조·품질관리(GMP) 승인을 받았다.

플라스타 음성 공장은 국제적 수준의 품질 경영 시스템을 갖춘 최첨단 생산공장으로 연면적 7632㎡ 규모에 연간 최대 3억9000만매를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 한독은 앞으로 케토톱 제품뿐 아니라 자사의 기술력으로 개발할 케토톱 라인업 제품들과 글로벌 타깃의 새로운 패치제제를 생산할 계획이다.

플라스타 음성 공장은 친환경 시설과 스마트 팩토리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한독은 약 12억원을 투자해 생산중 발생하는 휘발성 유기 화합물을 완전히 소각하는 축열식소각로(RTO)를 설치해 대기환경오염물질 배출을 차단했다.

고형광 기자 kohk01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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