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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박원순, 110개 도시 인사에 '디지털시민시장실'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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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울랴놉스크에서 열린 WeGO 총회서 28~29일 의장자격으로 회의 주재

아시아투데이

러시아를 순방 중인 박원순 서울시장이 27일 오전(현지시간) 모스크바의 러시아국제문제연구소(RIAC)에 방문해 안드레이 코르투노프 사무총장과 면담하고 있다. /사진=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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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방정훈 기자 = 러시아 순방 중인 박원순 서울시장이 110개 도시 주요 인사들 앞에서 ‘디지털시민시장실’ 등 세계 최고 스마트도시 기술력을 선보인다.

28일 서울시에 따르면 박 시장은 러시아 울리야놉스크에서 열린 제4차 세계도시전자정부협의체(WeGO) 총회(110개 도시 350여명 참가)서 29일까지 의장자격으로 회의를 주재한다.

박 시장은 우선 28일 총회 세션1에서 향후 WeGO 운영과 관련된 8개 주요 아젠다를 심의·의결하고 차기(4기) 의장도시와 부의장도시도 선출한다. 또 2020년 열리는 차기 총회 개최도시를 승인했다.

이어 시가 총회기간 동안 1층 전시장에 민간기업과 공동으로 차린 홍보관에서 세계 최초의 ‘디지털 시민시장실’을 직접 시연했다.

아울러 세션2에서 열리는 ‘WeGO Smart Sustainable City Awards’ 시상식에서 56개 후보도시(76개 프로젝트) 가운데 고양시(금상·스마트 폐기물 수거 및 관리 서비스)와 세종시(은상·세종 스마트시티-세계도시들의 미래) 등 6개 분야 18개 우수도시에 직접 상을 수여했다.

29일엔 60여개 세계도시 시장단이 참여하는 라운드테이블에서 사물인터넷(IoT) 정책을 소개한다.

이와 함께 스마트시티 비전과 실천적 해법을 효율적으로 공유·실천하기 위해 WeGO 회원도시들이 관심분야별로 8개 그룹을 구성하자고 제안한다.

8개 분야별 그룹은 △오픈 이노베이션 리빙랩 △빅데이터와 데이터 기반 정책 △스마트 정부 △스마트 모빌리티 △스마트 환경 △스마트 경제 △스마트 가로조명 △스마트 그린 빌딩이다.

한편 WeGO는 전자정부·스마트시티 분야의 교류 협력을 위해 전 세계 지방도시·단체로 구성된 글로벌 협의체로 시가 2010년 창립, 3회 연속 의장도시를 맡고 있다.

박 시장은 “디지털 선도도시로서 스타트업부터 민간, 공공까지 디지털 기술이 시민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리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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