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2016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3년 연속 선정되면서 3년 이상 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한 대기업에게 부여되는 '최우수 명예기업'에도 선정됐다.
동반성장지수는 국내 155개 대기업을 대상으로 동반성장 수준을 평가, 계량화한 지표다. 2011년 도입돼 지금까지 6차례 평가가 진행됐으며 올해 평가에서는 25개사가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LG유플러스는 중소협력사들과 꾸준하게 △자금지원 △기술지원/보호 △교육/경영지원 △협력사 쌍방향 소통 등 진정성 있는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는 중소협력사와의 거래대금을 100% 현금으로 지급해 협력사의 현금 유동성 확보에 기여하고 있고 경기침체로 자금조달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협력사에게 직접 무이자로 200억원을 대여하고 있다. 기업은행과 연계해 저금리로 자금을 대여할 수 있도록 500억원의 동반성장펀드도 운영하고 있다.
또, 중소기업청 ‘구매조건부 신제품개발사업’, 산업통상자원부 ‘생산성혁신파트너십 지원사업’ 등에 참여해 협력사의 기술 경쟁력 향상을 지원하고 기술자료를 신뢰성있는 기관(대∙중소기업협력재단/한국특허정보원)에 보관하는 기술임치제 및 영업비밀원본증명 제도를 도입, 기술자료 보호에도 앞장서고 있다.
아울러 상대적으로 교육 기회가 적은 협력사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경영일반, MS오피스, 자기 계발, 리더십 등 총 99개의 온라인 교육과정을 지원하고 있으며, LG그룹의 임직원 전용몰을 협력사에게도 오픈 중이다.
이와 함께, 협력사와의 소통을 위해 ‘동반성장보드’를 운영하고 있고 매년 40회에 걸쳐 모든 협력사를 직접 찾아가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동반성장간담회도 운영하고 있다.
김종섭 LG유플러스 동반성장/구매담당은 “협력사와 LG유플러스는 상호 도움을 주고 함께 사업을 성공시키며 성장하는 소중한 파트너 관계”라며 “앞으로도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선도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은령 기자 tauru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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