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왕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김모(59)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8일 밝혔다.
김씨는 지난 12~13일 의왕과 군포 일대 꽃집과 커피숍 4곳에서 모두 6만2000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범행에 앞서 물건을 대량으로 살 것처럼 얘기하며 환심을 산 뒤 "떡을 사는데 돈이 조금 모자란다"며 1만~2만원 등 소액을 빌려 달아났다.
경찰은 김씨가 훔친 돈이 워낙 소액이어서 피해자들이 경찰에 신고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경찰 관계자는 "최근 소규모 점포에서 소액 사기범죄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며 "손님이 돈을 빌려달라고 하거나 심부름 등을 부탁할 때는 각별한 주의를 해야 하고, 피해를 당하면 즉시 112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kjh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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