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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현정은 회장 외아들 정영선씨 현대그룹 계열사 이사로 근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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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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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정은 현대그룹 회장(62)의 외아들인 정영선씨(32)가 현대그룹 계열사 이사로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8일 현대그룹에 따르면 정씨는 지난달부터 현대그룹 계열사인 현대투자파트너스 이사를 맡아 서울 연지동 현대그룹 본사로 출근하며 경영수업을 받고 있다.

현대투자파트너스는 중소·벤처기업을 상대로 컨설팅과 투자자문, 자금 지원을 하는 회사로 지난달 현대투자네트워크에서 사명을 변경 출범했다. 정씨는 현대투자파트너스의 비등기 이사직으로 등재됐다.

이에 대해 현대그룹 관계자는 "정씨가 현대그룹으로 출근하고 있는 것은 맞다"면서도 "경영수업의 일환일 뿐이지 경영승계를 위한 포석은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앞서 장녀 지이(40)씨가 부친 별세 이듬해인 2004년 1월 현대상선 평사원으로 입사, 현재 시스템통합(SI) 계열사인 현대유엔아이 전무로 근무하고 있으며 차녀 영이씨(33)는 현대유엔아이 차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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