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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 (토)

풀무원‧볼보‧코스트코 등 10개사, 동반성장 ‘미흡’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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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반위, 최우수 25개사‧우수 50개사‧양호 58개사‧보통 12개사 평가결과 발표

아주경제 송창범 기자 = 풀무원식품, 볼보그룹코리아, 코스트코코리아, 한솔테크닉스, 한국바스파 등 10개 기업이 동반성장이 미흡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반면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코웨이, 효성과 이동통신 3사 등 25개사는 최우수 등급으로 평가됐다.

안충영 동반성장위원회(이하 동반위) 위원장은 28일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제46차 동반성장위원회’ 개최 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결론이 난 ‘2016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안 위원장은 “올해부터는 지수 평가 취지 및 신뢰성을 훼손한 기업에 대해서는 미흡으로 처리했다”며 “또한 법 위반 행위로 과징금 이상의 처분을 받은 기업 3개사에 대한 등급 조정(우수→양호)을 반영해 산정했다”고 밝혔다.

평가 결과, 공표대상 155개 대기업 중 ‘최우수’ 25개사, ‘우수’ 50개사, ‘양호’ 58개사, ‘보통’ 12개사, ‘미흡’ 10개사로 나타났다.

‘미흡’ 등급 기업은 이래오토모티브시스템, 타타대우상용차, 한국프랜지공업, 화신, S&T모티브 등으로 나타났다.

안 위원장은 미흡 평가를 받은 이들 기업에 대해 “공정거래협약 미체결과 협약이행평가 실적 미제출 기업”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최우수’ 등급으로 평가된 기업은 기아자동차, 네이버, 삼성전기, 삼성전자, 유한킴벌리, 코웨이, 현대다이모스, 현대모비스, 현대오토에버, 현대자동차, 현대제철, 효성, CJ제일제당, KCC, KT, LG디스플레이, LG생활건강, LG유플러스, LG이노텍, LG전자, LG화학, SK건설, SK종합화학, SK주식회사, SK텔레콤으로 나타났다.

한편 동반성장지수 평가대상 기업은 국내 매출액 상위 기업(600위) 중 사회적 관심이 크고 지수 평가에 따른 파급효과가 큰 기업을 대상으로 선정했다.

송창범 kja33@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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