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제보 조작 파문 김관영 진상조사단장 - 문재인 대통령 아들 준용씨의 특혜 채용 의혹 관련 제보 조작 파문 국민의당 진상조사단장을 맡은 김관영 의원이 27일 오후 국회 본회의장에서 눈을 감은 채 생각에 잠겨 있다. 2017.6.27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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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전 방송된 tbs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에는 국민의당 ‘문준용 제보 조작’ 진상조사 단장인 김관영 의원이 출연했다.
이날 MC 김어준씨가 “국민의당은 이유미 단독 범행으로 발표했는데 이유미는 지시를 받았다고 한다”며 “더 추가적으로 발표된 건 없냐”고 물었다. 이에 김 의원은 “(이유미 씨의) 단독범행이라는 걸 당 차원의 공식입장으로 발표한 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김 의원은 “(대선 당시) 공명선거추진단장이었던 이용주 의원이 이유미 씨를 24일에 만났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유미가 ‘조작’이라고 말하니 이용주 의원도 놀라서 진상 파악하고 언론 보도에 참여한 분들 만나서 당시 상황을 들었는데 이 의원 본인 판단으로는 이유미 당원의 개인적인 자작극이라 보는 것 같다”고 말했다.
현재 국민의당 상황에 대해서는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유미가 검찰에 구속돼 수사를 받고 있어서 검찰 수사가 마무리돼야 면담이 가능할 것 같다. 그전까지는 이주선 등 주변 인물들의 면담 조사를 중점적으로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국민의당 대선후보였던 안철수 전 상임공동대표의 책임에 대한 질문엔 “도의적, 정치적 책임은 국민의 판단 몫”이라며 “국민의당은 현재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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