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경기 파주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A(50)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지난 22일 오전 0시쯤 파주시 탄현면의 한 야산에서 B(45ㆍ여)씨를 수건으로 목 졸라 살해하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의 시신은 지난 27일 오후 3시쯤 인근을 지나던 인에 의해 발견됐으며 부패가 상당히 진행된 상태였다.
B씨 가족들은 주말이 지나도록 B씨와 연락이 닿지 않아 실종 신고했다.
A씨는 경찰에서 "B씨와 차를 세워두고 말다툼을 하다 홧김에 살해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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