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3 (목)

트럼프, 아일랜드 최연소 총리 바라드카(38)와 통화 미국 초청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시스

바라드카 아일랜드총리와 메이 영국총리


【워싱턴 = AP/뉴시스】차미례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대통령은 아일랜드의 최연소 신임총리 레오 바라드카와 27일(현지시간) 처음 전화통화를 하고 내년 성 패트릭 데이에 미국에 오도록 초청했다고 백악관이 대화사실을 공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바라드카 총리의 "위대한 승리"를 축하했다고 백악관이 기자들에게 밝혔다.

인도 출신 이민의 아들로 총리직에 오른 그는 고위 공직자로는 처음으로 동성애자임을 공표한 인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의사이기도 한 바라드카는 이전에도 내각에서 3개의 장관직을 맡았고 사임한 엔다 케니 전 총리를 이어 선거전에서 승리, 총리가 되었다.

바라드카는 중도 우익성향의 집권 통일아일랜드당의 당내투표에서 경쟁자 사이먼 코브니를 제치고 지난 달 사임을 발표한 엔다 케니의 후임자로 뽑혔다.

코브니는 과반이 넘는 당원들로부터 지지를 받았지만 대다수 의원 및 지역 선거인단의 지지를 받은 바라드카에게 뒤졌다.

선거인단 선거의 승리가 어떤 것인지는 트럼프 자신도 지난 11월에 그것으로 승리했기 때문에 잘 알고 있다. 그는 바라드카 총리에게 "정말 축하한다. 당신이 거둔 승리는 진정 위대한 승리였다"고 찬사를 보냈다.

cmr@newsis.com

뉴시스 SNS [페이스북] [트위터]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