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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3 (목)

대구 달서구, 하절기 환경오염행위 특별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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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는 성서산업단지 환경오염 배출업소를 대상으로 ‘하절기 환경오염행위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점검은 환경오염배출 사업장 내 보관·방치·처리 중인 폐수와 폐기물 등 오염물질을 하절기 강우시 유입이나 불법 배출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이날부터 오는 8월25일까지 2개월간 진행된다.

달서구는 사전 홍보와 계도를 거쳐 다음달부터 특별점검과 새벽·야간 환경순찰, 사후 기술 지원에 나서며 공무원과 민간자율환경감시단 등으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은 고강도 현장 점검을 벌일 예정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무허가(미신고) 배출시설 설치·운영 및 배출·방지시설의 정상가동 여부, 배출·방지시설 등에 비밀배출구 설치 및 무단방류 여부, 배출허용기준 등 환경관련법 준수 여부 등이다.

달서구 관계자는 “적발된 업소 중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장지도하고, 폐수 무단방류와 방지시설 비정상가동 행위는 수사기관에 고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대구=문종규 기자 mjk20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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