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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4 (금)

조직 바꾼 신한금융, 사업 단위별로 총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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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그룹이 27일 조직개편을 통해 자본시장·글로벌 부문을 매트릭스 조직으로 재편했다. 매트릭스 조직은 기존에 계열사별로 따로 운영하던 사업을 사업 단위별로 묶어 지주가 총괄하는 것을 의미한다. 조용병 신한지주 회장 중심의 ‘원(One) 신한’ 체제가 한층 강화된다.

우선 글로벌 사업부문은 5개사(지주·은행·카드·금융투자·생명)를 겸직하는 사업부문장을 선임해 그룹의 글로벌 사업 전체를 통할 관리토록 했다. 신임 그룹 글로벌 사업부문장엔 허영택(56) 신한은행 글로벌사업 담당 부행장이 내정됐다.

자본시장 부문은 기존에 신한은행과 신한금융투자만 관할하던 CIB(기업 투자은행) 사업부문을 지주·은행·금투·생명·캐피탈 5개사를 겸직하는 GIB(그룹&글로벌 투자은행) 사업부문으로 확대 개편한다. 그룹 GIB 사업부문장에는 이동환(58) 신한데이타시스템 사장이 내정됐다.

이날 자회사경영관리위원회는 신임 신한데이타시스템 사장에 유동욱(56) 신한은행 전 부행장보를, 신한프라이빗에쿼티 사장엔 김희송(50) 신한생명 상무를 내정했다.

한애란 기자 aeyani@joongang.co.kr

한애란 기자 aeyani@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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