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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경찰서는 개 관리를 소홀히 해 지나가던 어린이를 다치게 한 혐의로 44살 정 모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정 씨는 어제 오후 6시 40분쯤 전북 군산시 조촌동 길가에서 자신의 개인 말라뮤트를 관리하지 못해 10살 강 모 군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산책하던 중 개가 목줄을 끊고 달아나 강 군을 물었다는 정 씨의 진술을 토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변영건 [byuny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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