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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31 (금)

'청주 아빠, 슈퍼 영웅'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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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수 25분 만에 정원 초과

[충청일보 신홍균기자]충북 청주시는 '청주 아빠, 슈퍼 영웅' 체험 프로그램 신청을 받은지 25분 만에 정원인 30팀을 초과, 접수를 조기 마감했다고 27일 밝혔다.

시의 당초 신청 접수 기간은 다음달 10일까지였다. 시는 계획대로 3자녀 이상의 아빠와 자녀 3팀을 우선 선발했다.

100만 행복 도시를 목표로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추진 중인 이 프로그램은 다음달 22∼23 청주국제에코콤플렉스 일원에서 진행된다.

아빠와 자녀가 함께하는 체험을 통해 육아에 전념하던 엄마에게는 휴식을, 아이와 함께하지 못 하던 아빠에게는 아이와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자리를 제공함으로써 육아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한 인구정책의 일환이다.

아빠와 함께하는 가구 만들기, 아빠와 함께하는 마술놀이, 아빠도 셰프, 에코콤플렉스 미션여행,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총 30팀(만 7세 이하 자녀와 아빠 2인 1팀)이 참가한다.

박철완 정책기획과장은 "그동안 자녀와 함께 시간을 보낼 기회가 부족했던 아빠들이 육아에 동참하려는 의지가 드러난 것으로 보인다"며 "'자녀 돌봄은 어렵지 않으며 부모가 함께하는 일'이라는 가치관을 확산시킬 수 있도록 향후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홍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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