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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SPC삼립, 프리미엄햄 '비어슁켄' 출시 한달 3.2만개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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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파이낸스

비어슁켄 제품 사진. 사진=SPC삼립


SPC삼립은 지난 4월말 편의점에서 출시했던 프리미엄 햄 '비어슁켄'이 출시 한 달만에 3만2000개가 판매됐다고 27일 밝혔다.

비어슁켄은 독일어로 '맥주처럼 많이 먹거나 맥주와 함께 먹으면 즐거운 햄'이라는 뜻으로 SPC삼립의 프리미엄 육가공 자회사 그릭슈바인에서 출시한 정통 독일식 햄이다.

이 제품은 돼지고기 통살을 넣어 부드러우면서도 고기 씹는 식감이 느껴지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데울 필요 없이 간편하게 안주로 먹을 수 있어 혼자 술을 마시는 30~40대 남성 고객들에게 인기다. 회사 측은 "차갑게 먹는 독일 정통 콜드햄 타입으로 빵이나 크래커에 얹어 간단한 간식으로 즐기거나 시원한 맥주와 함께 곁들이면 고급안주로도 손색이 없다"고 설명했다. GS25에서 판매되며 권장소비자가격은 4900원이다.

SPC삼립 관계자는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면서 차갑게 즐기는 비어슁켄의 판매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현승 기자 hso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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