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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박상기 법무장관 후보 "공수처 신설·탈검찰화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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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문 대통령, 법무부 장관에 박상기 교수 내정


"무거운 책임감 느낀다···인권 중시 법무부 만들겠다"

【서울=뉴시스】표주연 기자 = 박상기(65) 법무부장관 후보자는 27일 "후보로 지명된데 대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박 후보자는 이날 오전 장관 후보 내정이 발표된 직후 기자단에 보낸 입장글에서 "문재인정부의 최우선 정책과제중 하나인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 신설 등 검찰 개혁과 법무부의 탈검찰화를 위해 헌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그리고 인권을 중시하고, 국민을 위해 봉사하는 법무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문재인 대통령은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박상기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지명했다. 박 후보자는 전남 무안 출신으로 배제고와 연세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독일 괴팅겐대학교 법학부에서 형법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국형사정책연구원장, 한국형사정책학회장을 역임하는 등 형사법 분야에 정통하다는 평가다. 현재 경제정의실천연합 공동대표도 함께 맡고 있다.

pyo0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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