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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애나벨' 감독 신작 '위시 어폰', 예고편부터 역대급 공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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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위시 어폰'이 압도적인 공포감을 선사하는 메인 예고편을 공개하며 관객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애나벨'로 전 세계 호러팬들을 사로잡은 존 R. 레오네티 감독의 신작 '위시 어폰'은 10대 소녀 ‘클레어’가 우연한 기회에 7가지 소원을 들어주는 뮤직박스를 얻은 후 꿈꾸던 삶을 이루지만, 점차 주변에서 벌어지는 끔찍한 사건과 마주하게 되는 호러.

이번에 공개된 '위시 어폰' 메인 예고편은 주인공 ‘클레어’(조이 킹)와 뮤직박스를 중심으로 소름 돋는 영화의 스토리와 비주얼을 담아냈다. 어린 ‘클레어’가 싸늘한 시체로 변해버린 엄마의 모습을 목격하는 다소 충격적인 장면으로 시작하는 메인 예고편은 이내 10대 소녀가 된 ‘클레어’가 문제의 뮤직박스를 손에 얻는 장면으로 이어진다. ‘클레어’는 반신반의하는 마음으로 자신을 괴롭히는 ‘달시’가 썩어버렸으면 좋겠다는 소원을 빌고, 곧이어 흉측하게 변해버린 그녀의 얼굴이 등장해 뮤직박스를 둘러싼 끔찍한 사건의 서막을 알린다.

이후 친구 ‘라이언’(이기홍)은 ‘클레어’에게 소원에는 피할 수 없는 대가가 따를 것이며, 결국 뮤직박스가 원하는 것은 “너의 영혼”이라고 경고한다. 하지만, ‘클레어’는 ‘라이언’의 경고를 무시하고, 새로 얻게 된 완벽한 삶을 놓치지 않기 위해 계속해서 다른 소원을 빌게 된다. 그러면서 ‘클레어’ 주변 사람들이 끔찍한 죽음을 맞는 모습이 그려져 공포심을 극대화 시킨다.

“귀를 막아도 멈출 수 없는 공포”라는 카피는 예고편의 기괴한 뮤직박스 사운드와 어울려 긴장감을 한층 고조시키며, 마지막 부분에 이르러서는 ‘7번의 소원’과 ‘7번의 저주’라는 카피가 반복적으로 빠르게 교차돼 숨 막히는 공포를 전하며 기대를 높인다.

주인공 ‘클레어’와 뮤직박스를 중심으로 충격적인 사건과 긴장감 넘치는 비주얼을 담아낸 메인 예고편을 공개해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는 '위시 어폰'은 오는 7월 개봉 예정이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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