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화공품, 기계류도 각각 9.8%, 8.4% 증가한 반면, 양곡은 37.4%로 크게 감소했고, 모래도 17.4% 감소했다.
◆ 非컨테이너 화물
비컨테이너 화물 처리 물동량은 총 8천950만 톤으로 전년 동월(9천258만 톤) 대비 3.3% 감소했다. 대산항, 동해ㆍ묵호항은 증가세를 나타낸 반면, 포항항과 부산항 등 대부분의 항만은 감소세를 보였다.
특히 대산항은 원유 수입 및 석유정제품 수출 물량 증가, 유연탄 수입물량이 증가해 전년 동월 대비 8.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고 유류 수출입(천톤)은 4,385→4,598, 4.9%↑, 유연탄 수입(천톤) : 787→1,239, 57.4%↑ 등이다.
또 동해ㆍ묵호항은 국내 주요 항만으로 광석 및 시멘트 출하 물량이 증가하여 전년 동월 대비 2.1% 증가했고 반면, 포항항의 경우 철강재 생산에 필요한 광석과 유연탄 수입, 철재품의 출하 물량이 감소해 전년 동월 대비 21.3% 감소했다.
이어 부산항은 자동차의 수출 실적 부진, 고철 수입 물량이 감소해 전년 동월 대비 16.2% 감소했고 품목별로 보면 화공품, 기계류 물동량이 전년 동월 대비 각각 19.3%, 18.9% 증가한 반면, 양곡, 모래 등은 각각 44.4%, 17.5% 감소했다.
이 밖에도 화공품은 국내 주요 석유화학제품 생산지역인 여수, 울산지역에서의 화공품 수출 물량 증가로 인해 전년 동월 대비 19.3% 증가했으며,
기계류는 울산항에서 수출물량 및 연안 출하 물량이 증가하여 전년 동월 대비 18.9% 증가했고 반면, 양곡의 경우 인천항과 평택ㆍ당진항으로 수입되는 물량이 감소해 전년 동월 대비 44.4%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 컨테이너 화물
지난 5월 전국 항만의 컨테이너 처리 물동량은 전년 동월(217만 5천TEU)에 비해 8.5% 증가한 236만 TEU를 기록했고 수출입 물동량은 139만 5천 TEU로 전년 동월 대비 8% 증가, 환적 물동량은 94만 6천 TEU로 전년 동월 대비 9.5% 증가했다.
항만별로 살펴보면, 부산항은 전년 동월 대비 9.4% 증가한 178만 7천 TEU를 기록했으며 수출입 물동량은 중국, 미국 등 주요국과의 교역량 증가에 따라 전년 동월 대비 9.1% 증가한 88만 5천 TEU를 처리했다.
환적 물동량은 국적 선사들의 동남아 서비스 확대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월 대비 9.8% 증가한 90만 2천 TEU를 기록했다.
인천항은 중국과의 수출입 물동량 증가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월 대비 17% 증가한 25만 4천 TEU를 기록하였으며, 광양항은 전년 동월 대비 4.9% 감소한 18만 2천 TEU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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