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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군함도’ 류승완 감독 “일본인 기자의 질문…용기 있어 감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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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류승완 감독이 한일관계에 집중된 시선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26일 오후 서울시 중구 장충동 장충체육관에서 영화 ‘군함도’ 전국민 알리미 발대식 쇼케이스가 열려 류승완 감독을 비롯해 황정민, 소지섭, 이정현, 송중기, 김수안이 참석했다.

이날 류승완은 “지난번 제작보고회 때 어떤 일본인 기자 분께서 일본과의 관계에 대해 질문해주셨는데 사실 진심으로 감사했다. 용기를 내고 해주셨을 것이다”고 운을 뗐다.

이어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한일관계가 더 좋아졌으면 바라는 사람이고 이 영화를 통해 민족주의 감정을 건드려서 영화를 흥행시키고픈 사람은 아니다. 다만 이 영화가 좋은 질문을 던졌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밝혔다.

‘군함도’는 일제 강점기, 일본 군함도(하시마, 군함 모양을 닮아 군함도라 불림)에 강제 징용된 후 목숨을 걸고 탈출을 시도하는 조선인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7월 26일 개봉 예정이다.


/9009055_star@fnnews.com fn스타 이예은 기자 사진 김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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