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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9 (월)

'군함도' 류승완 감독 "실제 군함도 가니 공포감 생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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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류승완 감독/민은경 기자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류승완 감독이 실제 군함도를 다녀온 소감을 전했다.

영화 '군함도'(감독 류승완/제작 외유내강) 쇼케이스가 26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렸다. 류승완 감독, 배우 황정민, 소지섭, 송중기, 이정현, 김수안이 참석했다.

이날 류승완 감독은 "실제 군함도를 갔을 때 공포감이 들었다. 자연을 이겨낸 어떤 형태를 갖고 있는 기괴함이 이상한 감정을 갖게 했었다. 또 영화를 만들어야 하는 입장에서 이걸 재현할 수 있을까 공포감이 생겼다"고 털어놨다.

이어 "우리 제작진이 너무 고생을 하고, 운이 좋게 춘천시의 협조를 얻어 부지를 구할 수 있었다. 그 덕에 실제 가봤던 군함도를 재현할 수 있었다. 스태프들에게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그러면서 류승완 감독은 "세트를 보니 해볼 만하다 생각이 들었다. 인생에서 겪어보지 못한 경험이겠다 싶었지만 다행히 잘 마쳤다"고 덧붙였다.

'군함도'는 일제 강점기, 일본 군함도(하시마, 군함 모양을 닮아 군함도라 불림)에 강제 징용된 후 목숨을 걸고 탈출을 시도하는 조선인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오는 7월 26일 개봉 예정.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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