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이츠 코리아, 명품 해외직구에 특화된 ‘해외 명품관’ 오픈

캐시백 사이트 이베이츠는 명품 해외직구에 특화된 '해외 명품관'을 런칭하고 인기 명품 브랜드의 제품을 증정하는 오픈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해외직구를 통한 명품 매출이 급상승 하는 만큼 명품 해외직구족 대상으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쇼핑 편의성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명품 해외직구는 단일 카테고리 중 가장 큰 상승세를 보이는 카테고리로, 연간 75% 이상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매치스패션, 육스 등 이베이츠 코리아 내 몇몇 유럽 명품 쇼핑몰의 지난 6개월 동안 매출은 아마존의 매출을 추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해외 명품관은 해외직구 명품에 대한 정보를 직관적으로 볼 수 있는 명품 전용 페이지로, 이베이츠 코리아는 쇼핑몰별로 가장 인기 있는 제품들을 선정해 단독 할인 코드, 실시간 세일, 이벤트 등 체감 할인율을 높일 수 있는 핵심 정보만을 선별해 제공할 예정이다.

명품관 대표 쇼핑몰로는 ▲ 국내 고객들 사이에서 가장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매치스패션 ▲여성 명품 특화 쇼핑몰로 최근 한국 전용 홈페이지를 오픈한 마이테레사 ▲유럽 전역의 오프라인 샵들이 모여있는 파페치 등이 있다. 이외에도 ▲육스 ▲네타포르테 ▲아웃넷 등 다양한 해외직구 명품 쇼핑몰들을 만나볼 수 있다.

명품관 오픈 기념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베이츠 코리아는 자사 몰을 통해 구매한 럭셔리 상품(US 100달러 이상)의 후기를 작성한 이들 중 5명을 선정해 ▲버버리 가죽백 ▲만수르 가브리엘 버킷백 ▲보테가 베네타 가죽 벨트 ▲프라다 지갑 ▲구찌 클러치 등을 경품으로 증정한다. 이벤트는 오는 7월 2일까지 진행된다.

임수진 이베이츠 코리아 이사는 "작년 하반기부터 유럽발(發) 명품 직구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데, 이는 명품에 대한 국내 고객들의 관심이 높고, 백화점보다 30% 이상으로 저렴한 가격에 명품 구매가 가능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명품관을 통해 추천 서비스와 다양한 프로모션을 선보이며 고객 혜택을 강화해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캐시백 웹사이트인 이베이츠는 미국, 캐나다, 중국 등 전 세계 7개 국가에서 캐시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베이츠 코리아는 2013년 오픈, 국내외 쇼핑몰 665개가 입점해 있다.

IT조선 박철현 기자 ppchul@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