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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 (화)

中 쓰촨성 산사태 현장 추가 피해 우려…구조대 긴급 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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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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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산사태로 마을 전체가 매몰된 중국 쓰촨성에 추가 산사태 피해가 우려돼 구조대와 취재진이 긴급 철수했습니다.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오늘(26일) 오전 구조작업에 투입된 쓰촨성 안전관리국 관측 장비에 사고 현장의 지리적 변형과 변동이 감지됐습니다.

쓰촨성 안전관리국은 2차 피해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오늘 오전 11시10분쯤 구조대와 취재진에게 철수 명령을 내렸습니다.

앞서 중국 당국은 쓰촨성 마오현 산사태 현장에 3천여명의 구조인력을 투입해 시신 10구를 수습하고 매몰 실종된 93명에 대한 구조 및 수색 작업을 벌였습니다.

시진핑 국가주석의 생존자 구조 총력 지시에 따라 왕융 안전 담당 국무위원이 현장에 파견돼 수색구조 및 사고수습 과정을 직접 감독하고 있습니다.

[한세현 기자 vetma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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