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업계에서는 네이버의 클라우드 서비스가 자사 정보통신 기술 인프라 경쟁력 속에서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사물인터넷(IoT)을 통해 모은 막대한 량의 데이터를 원활하게 처리하고 분석하는데 자체 데이터센터 추가 건립은 필수적이라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네이버 관계자는 “AI, 자율주행차 등 기술 고도화에 따라 급속히 증가하고 있는 데이터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함은 물론, 올 해 새롭게 오픈한 자사의 클라우드 서비스인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에 대한 인프라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데이터센터의 구축, 운영을 담당하고 있는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NBP) 박원기 대표는 “미래 산업에서 가장 중요한 건 다이나믹하게 움직이는 엄청난 양의 데이터를 빠르고 정확하게 저장, 분석, 처리하는 기술” 이라면서 “데이터센터 추가 건립을 통해 이러한 인프라 경쟁력을 강화함으로써 AI 시대에서의 기술 리더십을 더욱 확고히 할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최근 국정기획자문위원회는 통신비 절감 대책을 발표하면서 IoT 등 신시장 경쟁 활성화 방안 중 하나로 신규 통신사업자 등록제를 추진하고 있어, 네이버가 IDC를 기반으로 하는 IoT 통신 서비스에 진출하게 될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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