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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호남고속철 2단계(광주~목포)사업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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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선 고속화사업, 주민설명회 열려

광주CBS 김삼헌기자

노컷뉴스

(사진=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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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송정역에서 목포까지인 호남고속철 2단계사업이 본격화되고 있다.

한국철도시설공단 호남본부(본부장 전희광)는 26일 전남 나주시 노안면사무소에서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호남고속철도 2단계 광주송정∼고막원간 기존선 고속화사업'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주민설명회에서 한국철도시설공단은 '호남고속철도 2단계 기존선 고속화사업'과 관련해 고속화사업의 기대효과, 공사 추진현황, 건설장비의 공사 중 소음·진동 등 생활환경 피해 최소화 방안 설명과 함께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호남고속철도 2단계 기존선 고속화 사업은 광주송정∼고막원 구간의 기존 호남선 철도를 고속화하는 사업으로, 현재 시속 160㎞에서 230㎞로 속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2018년까지 방음벽 설치, 열차속도 상승과 안전을 위한 궤도 중량화, 신호 및 통신 설비 구축, 전차선 가선교환공사를 추진하는 사업이다.

전희광 본부장은 "열차운행을 마치고 야간 시간대에 공사를 시행함에 따라 불가피하게 발생하는 생활환경 피해 최소화를 위해 지역주민들과 소통하고 고충사항을 귀담아 반영하는 등, 주민 친화적이고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사업추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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