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네이버는 금융감독원 공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데이터센터 투자 목적은 '미래 IT 수요 데이터 증가를 고려한 대용량 인터넷 데이터센터(IDC) 필요 및 연구기설'이라고 명시돼 있다.
네이버는 지난 2013년부터 춘천에 조선시대 왕실 도서관 '규장각'을 본 떠 설립한 데이터센터 '각'을 운영 중이다. 네이버는 IT운영 자회사인 네이버비즈니스플랫폼(NBP)을 통해 현재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을 진행 중이다.
경기도 용인에 들어설 두 번째 데이터센터를 통해 기존 네이버의 IT인프라 확보는 물론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 강화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클라우드 서비스는 상호 백업을 위해 물리적으로 분리된 인프라를 필수로 한다. 2020년 하반기 개관할 용인 데이터센터가 이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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