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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컨닝? 너도 해", 한 네티즌의 '황당' 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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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인터넷 커뮤니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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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네티즌이 "컨닝하는 것이 아니꼬우면 컨닝을 해라"라고 말하면서 네티즌들 사이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컨닝에 대한 글이 올라왔다. 이 글을 작성한 네티즌은 "컨닝한다고 뭐라 하시는 분들, 신고했는데 교수님도 별 반응 없으면 컨닝하는 사람들보다 공부 더 열심히 하셔서 잘하거나 똑같이 컨닝을 하면 될 일 아닌가?"라고 말문을 열었다.

글쓴이는 "컨닝한 걸 자랑스럽게 과 단톡(단체 채팅창)에 이야기하는 건 잘한 게 아니지만, 컨닝을 하든 안 하든 그 쪽도 그렇게 아니꼬우면 컨닝을 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사회에서 이것보다 더 불공평한 일도 많을건데 벌써부터 이런 걸로 분에 못 이겨 대학 커뮤니티에 올리시면서 불만 가지시면 어떻게 세상 살아남으시려고"라고 덧붙였다.

또 글쓴이는 "양심? 어차피 취직할 때 자기소개서에 거짓말 적어놓을건데 뭘 양심을 찾냐. 그런 논리면 취직하기 전 자소서도 양심껏 거짓 없이 적고 취직을 하시던가"라며 “각자 살아남는 방법이 있는건데 컨닝한다고 뭐라 하는 거 보면 너무 웃겨서 끄적여본다"고 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대놓고 헛소리 하니까 뭐라 할 말이 없다", "쿨병에 걸린 한심이의 글이네", "명치 세게 때려주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디지털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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