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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6 (목)

코스피 2,390선 '지붕킥'…장중·종가 최고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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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장중·종가 기준 역대 최고가를 모두 바꿔 썼습니다.

코스피는 오늘(26일) 전 거래일보다 10.06포인트(0.42%) 오른 2,388.66으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지난 9일 작성한 종가 기준 최고치 2,381.69를 6.97포인트 차로 뛰어넘은 역대 최고치입니다.

2.49포인트(0.10%) 오른 2,381.09에 출발한 코스피는 오전에 일찌감치 장중 최고치를 경신하고 꾸준히 상승폭을 확대했습니다.

이어 장 마감 직전에는 2,390.70까지 치솟아 2,390 고지를 처음 밟았습니다.

개인은 214억원을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고, 줄곧 '팔자'를 지속하던 외국인도 장 종료를 앞두고는 매수 우위로 돌아서면서 331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냈습니다.

기관은 오후 들어 매도세로 돌변해 1천118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했습니다.

코스피 시가총액 '투톱'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외국인 자금이 유입되면서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습니다.

삼성전자는 1.39% 올랐고, SK하이닉스도 3.85% 오르며 지수를 끌어올렸습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장중 각각 241만8천원, 6만7천500원까지 치솟아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습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제외한 시가총액 상위주는 등락이 엇갈렸습니다.

네이버와 삼성물산, 포스코는 올랐고, 한국전력, 현대모비스, 신한지주는 소폭 내림세였습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의 상승폭이 컸고, 이 밖에도 전기전자, 제조업, 철강·금속 등이 상승했습니다.

반면 화학, 섬유·의복, 음식료품 관련 주는 전반적으로 하락했습니다.

[곽상은 기자 2bwith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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