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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6 (목)

‘대학·출연(연) 공기청정 분야’ 기술이전 상담회, 28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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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는 28일 오후 서울 양재동 연구성과실용화진흥원(원장 조용범, 이하 진흥원)에서 ‘제3차 기술설명회 및 기술이전 상담회’를 개최한다.

미래부는 대학·출연(연) 연구성과 중 기업에게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제공할 수 있는 기술을 찾아 산업계로 활용·확산될 수 있도록 금년부터 기술설명회·기술이전상담회(이하 설명회)를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지난 4월(IoT 분야)과 5월(의료기기 분야) 2차례 개최되었으며, 이번 제3차 설명회에서는 최근 미세먼지 문제로 환경에 대한 높아진 관심을 반영하여 ‘공기청정’ 분야에 대한 연구성과(공기청정 필터, 환기제어, 대기오염 측정기 등)를 소개한다.

이번에 발표되는 기술은 ▲기상오염물 제거를 위한 기상합성 나노 촉매(한국과학기술연구원) ▲에너지 절감 기능을 갖는 지능형 환기 제어 시스템(건국대학교) ▲대기중 바이오에어로졸 측정기술(연세대학교) ▲고온 배기가스 정제용 필터 제조기술(한국생산기술연구원) ▲미세먼지/냄새제거 콤비네이션 필터 제조기술(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 5개 사업화 유망기술이다.

그 외에도 20여 가지의 기술이 책자 형태로 소개될 예정이다.

연구책임자들이 기술을 직접 설명·시연하고 기술이전 상담을 하며, VC?창업 엑셀러레이터 등도 참여하여 투자 및 창업 컨설팅 뿐만 아니라, 공기청정기 품질인증에 대한 상담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설명회에는 기술이전에 관심 있는 한국공기청정협회를 비롯해 공기청정기 제조업체 등 30여 곳이 참여할 전망이다.

미래부는 “수요자인 기업이 필요로 하는 기술을 중심으로 연구성과를 소개하고 있다”며 “새로운 성장 아이템을 찾고 있는 기업들에게 기술혁신과 성장 모멘텀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진흥원은 공공기술의 사업화를 추진하기 위해 유망기술을 발굴· 소개하고 있으며, 사업화에 관한 기술가치평가, 컨설팅은 물론 R&BD 자금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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